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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ETF를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많이 했던 고민은 "지금 사도 될까?"였습니다. 특히 환율이 많이 오른 날에는 매수 버튼을 누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환율이 내려가지 않을까,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 그때 들어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투자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환율도 주가도 맞히려고 할수록 오히려 투자만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국 지금은 환율을 예측하기보다 좋은 자산을 꾸준히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ISA와 연금저축, IRP 계좌를 모두 미국 ETF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수익이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하락장을 여러 번 겪으면서 결국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미국 ETF를 언제 매수하는지, 그리고 왜 지금도 분할매수를 계속하고 있는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미국 ETF 언제 사야 할까, 환율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

     

    미국 ETF를 시작하려는 분들이 가장 많이 보는 것이 환율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비싸게 사는 것 같고, 환율이 내려가면 조금 더 기다리고 싶어집니다. 저도 예전에는 환율이 높을 때는 매수를 미루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환율은 전문가도 맞히기 어려운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환율이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오르는 경우도 있었고, 반대로 계속 오를 것 같았는데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도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환율을 맞히려고 하지 않습니다. 대신 매달 일정한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분할매수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2025년과 2026년처럼 환율이 높은 시기에도 저는 미국 ETF 매수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물론 부담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환율보다 미국 기업의 성장과 투자 기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도 특정 시점을 예측하기보다 분산투자와 장기투자가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출처 : 금융감독원 https://www.fss.or.kr)

     

    분할매수, 하락장을 바라보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시장이 크게 하락하면 계좌를 보는 것도 싫었습니다. 손실이 커질수록 불안했고,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살 걸 하는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하락장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가 꾸준히 미국 ETF를 모으는 이유는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수량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떨어질수록 장기 투자자에게는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미국 빅테크 ETF와 S&P500 ETF를 장기적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하락장이 오면 월배당 ETF에서 받은 배당금을 다시 미국 ETF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생활비로 사용할 수도 있는 배당금이지만, 아직은 노후 준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부분 다시 투자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시간이 지날수록 ETF 수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여도 몇 년이 지나면 복리 효과가 점점 커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하락장은 계속 찾아올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하락장을 피하려고 하기보다, 그 시기를 어떻게 활용할지 먼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장기투자,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었습니다

     

    지금도 "미국 ETF는 언제 사는 것이 가장 좋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하지만 제 대답은 항상 같습니다.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을 찾는 것보다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비싸게 산 적도 많았고, 하락 직전에 매수한 적도 많았습니다. 팔란티어를 비롯한 개별 종목이나 레버리지 ETF가 크게 하락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투자 원칙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좋은 자산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그 과정에서 꾸준히 모은 사람이 결국 유리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제 투자 원칙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첫째, 미국 시장을 장기적으로 믿는다. 둘째, 환율을 예측하지 않는다. 셋째, 하락장이 와도 분할매수를 계속한다. 넷째, 배당금은 가능한 한 다시 투자한다. 이 네 가지 원칙만 지켜도 투자하면서 흔들리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도 ISA와 연금계좌 등을 활용한 장기 자산 형성을 권장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출처 : 금융위원회 https://www.fsc.go.kr) 투자를 하다 보면 환율도 흔들리고 시장도 흔들립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단기적인 변화를 맞히려고 하기보다 좋은 자산을 꾸준히 모으는 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지금도 몇 년 전보다 환율은 높고 시장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그럼에도 미국 ETF를 계속 매수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10년 뒤에는 오늘의 환율보다, 얼마나 꾸준히 투자했는지가 더 큰 차이를 만들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핵심 정리

    • 환율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투자입니다.
    • 미국 ETF는 분할매수 전략이 심리적인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하락장은 장기 투자자에게 추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저는 배당금을 재투자하며 ETF 수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습니다.
    • 장기적으로는 시장을 예측하는 것보다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