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을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하면서 채권 상품을 골랐는데, 나중에 보니 이름 뒤에 (H)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게 무슨 뜻인지 그때는 몰랐습니다. 미국 금리가 떨어지지 않아 채권 수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도 억울한데, 환헤지형이라 환율 상승분까지 통째로 날린 셈이었습니다. 2년 사이 환율이 크게 올랐으니 환노출 상품이었다면 5% 이상은 방어가 됐을 텐데, 그 아쉬움이 이 글을 쓰게 된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환헤지와 환노출, 이름 뒤 (H) 하나가 수익률을 가른다 해외 ETF 상품명을 보면 끝에 (H)가 붙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이 차이가 바로 환헤지(FX Hedge) 여부입니다. 환헤지란 선물환이나 파생상품을 활용해 환율 변동을 미리 잠가두는 구조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투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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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5.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