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을 처음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당첨 환불금이 증권사 계좌로 들어왔는데, 다음 청약까지 그냥 놀리기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처음 제대로 눈여겨보게 된 게 바로 CMA 통장이었습니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다는 말이 처음엔 반신반의였는데, 막상 써보니 이건 생각보다 훨씬 실용적인 계좌였습니다. CMA 통장이 이자를 매일 주는 구조 CMA는 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자산관리계좌라고 부릅니다. 은행의 입출금 통장처럼 자유롭게 넣고 빼는 건 똑같은데, 구조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증권사가 고객 돈을 단기 금융 상품에 운용하고, 거기서 나온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그러니까 돈을 맡기는 순간부터 이자가 쌓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일..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 ISA계좌를 만들 때 그냥 "세금 좀 아낀다"는 정도로만 알고 개설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운용하면서 배당금이 쌓이고, 비과세 한도를 꽉 채워가는 걸 보니 이게 단순한 절세 통장이 아니라는 걸 몸으로 느꼈습니다. 특히 계좌 안에서 자유롭게 매수·매도가 가능한데도 세금 없이 굴러간다는 게 일반 증권 계좌와는 차원이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비과세한도와 손익통산, ISA의 핵심 구조 ISA계좌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줄임말로, 연간 2,000만 원, 총 1억 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이 한도에서 중요한 점은 미사용 한도가 다음 해로 이월된다는 것입니다. 올해 500만 원만 넣었다면 내년에는 3,5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