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투자해 보니 S&P500 ETF를 바라보는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처음 미국 ETF를 시작했을 때는 솔직히 나스닥100 ETF나 미국 빅테크 ETF가 더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AI 열풍이 이어지면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같은 기업들의 성장세가 워낙 강했고, 실제 수익률도 상당히 좋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ISA와 연금저축에서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를 꾸준히 모아왔고, 미국 직투 계좌에서는 MAGS ETF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약 2년 정도 투자하면서 수익률이 100%를 넘는 경험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락장을 겪으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높은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오래 투자할 수 있는 안정감 역시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직접 느끼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하루가 멀다 하고 환율 이야기가 나옵니다.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지금 미국 주식을 사도 될까?", "환율이 너무 비싼데 달러를 바꿔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저 역시 미국 ETF를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보니 예전보다 환율을 자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환율이 높으면 미국 주식을 사면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직접 투자해 보니 주가와 환율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고, 환율만 보고 투자 시점을 결정하는 것은 오히려 장기 수익률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최근 원화 약세는 글로벌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 해외 투자 수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
사고팔면 오히려 손해라는 말, 믿어지십니까? 해외주식 투자를 몇 년 하다 보니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경험해보니 양도소득세 구조를 이해하고 나서야 왜 잦은 매매가 독이 되는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연간 250만 원 기본공제와 다음 해 5월 신고, 이 두 가지가 해외주식 세금의 핵심입니다. 해외주식 양도세, 기본공제와 손익통산 구조부터 잡아야 합니다 해외주식 투자로 수익이 났다고 해서 모두 세금을 내는 건 아닙니다. 우선 양도소득세(이하 양도세)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구조를 알아야 합니다. 양도소득세란 주식을 매수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팔았을 때 발생한 차익, 즉 양도차익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기본공제입니다. 기본공제란 과세 대상 소득에서 일정 금액을 차감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