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를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많이 했던 고민은 "지금 사도 될까?"였습니다. 특히 환율이 많이 오른 날에는 매수 버튼을 누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환율이 내려가지 않을까,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 그때 들어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투자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환율도 주가도 맞히려고 할수록 오히려 투자만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국 지금은 환율을 예측하기보다 좋은 자산을 꾸준히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ISA와 연금저축, IRP 계좌를 모두 미국 ETF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수익이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하락장을 여러 번 겪으면서 결국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하루가 멀다 하고 환율 이야기가 나옵니다.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지금 미국 주식을 사도 될까?", "환율이 너무 비싼데 달러를 바꿔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저 역시 미국 ETF를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보니 예전보다 환율을 자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환율이 높으면 미국 주식을 사면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직접 투자해 보니 주가와 환율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고, 환율만 보고 투자 시점을 결정하는 것은 오히려 장기 수익률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최근 원화 약세는 글로벌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 해외 투자 수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